YTN '뉴스라이더' 정치권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상황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가 어제 진행됐죠.
비대위 근거가 된 당헌 개정의 정당성을 따지는 자리였습니다.
이렇게 비대위의 운명이 걸린 법원의 심리가 진행된 상황에도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당의 조속한 정상화를 다짐했습니다.
이진복 정무수석도 정 비대위원장을 예방해 당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국회 부의장직에서 물러날 거라며 비대위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진복 / 대통령실 정무수석 : 대통령께서도 국정 운영의 한 파트너인 당이 빨리 안정돼서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모양이 되길 얼마나 희망 하겠습니까.]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YTN 뉴스Q 출연) : 저는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즉시 제 후임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을, 절차를 서둘러 밟아줄 것을 새 원내대표에게 요청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 일정을 잡아서…. 그 일정 협의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생각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지금 한 손에는 당원 모집을 하고 한 손에는 계속 당에 대한 비난과 이렇게 이중적인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는 좀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저는 이준석 대표가 우리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면 저는 현명한 자제력을 좀 발휘해 줬으면 좋겠다.]
당 안정에 힘을 쏟고 있지만 가처분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다시 격랑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 상황도 알아볼까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됐죠.
하루 만에 이 대표가 작심 발언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왔는데, 이젠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말을 정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부는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런 데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진 마시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민생 개선….]
경찰이 재수사 끝에 기존 불송치 결정을 뒤집은 것엔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찰에 물어보시죠. ...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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